소피아 코폴라의 마크 제이콥스 다큐멘터리,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

소피아 코폴라의 마크 제이콥스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9월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Marc by Sofia'는 제이콥스가 패션계의 거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되돌아보며, 두 사람의 창의적인 유대관계를 친밀하게 조명한다. 소피아 코폴라는 다음 달 다큐멘터리 데뷔작인 'Marc by Sofia'를 통해 아이코닉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오랜 친구인 마크 제이콥스를 다룬다. 이 영화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외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제목은 인기 있었지만 단종된 'Marc by Marc Jacobs' 라인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97분 분량의 이 작품은 제이콥스가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또한, 두 사람의 수십 년에 걸친 창의적인 유대관계를 조명하는 희귀한 아카이브 영상도 포함되어 있다. 코폴라와 제이콥스는 1992년에 처음 만났으며, 당시 제이콥스의 논란이 되었던 페리 엘리스 그런지 컬렉션 이후의 일이다. 제이콥스는 2015년 인터뷰에서 “소피아는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특별한 무언가를 인식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며 “그녀는 나를 만나고 싶어 했고, 우리가 만났을 때 나는 첫눈에 반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왔으며, 제이콥스는 초기 캠페인에서 블링 링 감독인 코폴라를 캐스팅하고, 루이 비통에서의 협업, 최근에는 코폴라의 '버지니안 자살'이 미학적 참고점이 된 자매 브랜드 '헤븐'과의 협업 등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해왔다. 'Marc by Sofia'는 베니스 영화제의 82번째 에디션에서 상영될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패션과 영화 애호가들에게 꼭 봐야 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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