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아이폰 판매 30억 대 돌파 발표

팀 쿡 CEO는 오늘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30억 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상적인 수치이며, 애플은 판매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폰은 2007년에 처음 출시되었고, 2016년에는 10억 대 판매를 달성했다. 20억 대 판매까지는 5년이 걸렸고, 이후 30억 대 판매까지는 단 4년이 소요됐다. 특히, 젊은 세대가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의 주요 사업이 스마트폰 판매라는 점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에디 큐는 최근 “10년 후에는 아이폰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애플이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애플은 AI 기능을 스마트폰에 추가하는 데 있어 초기 시도가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쿡 CEO는 실적 발표 중 스마트폰이 주요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른 것들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며, 신기술이 “대체가 아닌 보완 장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이 안전해 보이지만, 샘 올트먼과 조니 아이브가 개발 중인 새로운 기술이 애플의 40억 대 아이폰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Source: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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