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S, Galerie Max Hetzler에서 THERAPY 개인전 개최

KAWS가 베를린의 Galerie Max Hetzler에서 THERAPY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KAWS와 해당 갤러리의 첫 협업으로, 대중문화와 미술을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중심에 있다. 전시에는 새로운 회화 시리즈와 기념비적인 조각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간의 취약성과 연결이라는 주제를 그의 상징적인 하이브리드 만화 캐릭터를 통해 탐구한다.

새로운 회화 시리즈에서는 KAWS가 1990년대 후반에 개발한 캐릭터 "CHUM"의 변형을 특징으로 하며, 페인트 점으로 장식된 배경 위에 날카로운 윤곽선과 자발적인 질감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여러 작품에서는 "CHUM"이 캔버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다른 작품들은 캐릭터를 존재론적 순간에 배치하고 있다.

전시의 중심 조각인 "SPACE (2023)"는 KAWS의 "COMPANION" 캐릭터를 재구성한 것으로, 1999년 비닐 장난감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갤러리의 거리 수준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은 우주복을 입고 산소 탱크를 착용한 멜랑콜리한 우주 탐험가로서 "COMPANION"을 재해석하고 있다. 이 조각은 깃발 대신 장갑을 낀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어, 체념과 존재론적 사유의 주제를 반영하고 있다. KAWS의 상징적인 XX 모티프는 조각의 장갑에 장식되어 있어, 작품의 내성적인 톤을 더하고 있다.

KAWS의 THERAPY 전시는 2025년 8월 9일까지 Galerie Max Hetzler에서 관람할 수 있다.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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