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미디언 마틴 헐리히의 광고 하루 만에 삭제

애플이 새로운 광고를 게시한 지 하루 만에 삭제했다. 이는 1년 넘게 4번째로 삭제된 광고로, 맥루머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약 8분 길이의 광고인 “부모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코미디언 마틴 헐리히가 학생들에게 부모에게 맥을 사달라고 설득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내용이다.
애플은 금요일에 이 광고를 게시했으나, 토요일에는 유튜브와 대학생을 위한 웹페이지에서 사라졌다. 아이폰 제조사는 부모에게 “맥이 대학에 필수적인 45가지 이유”를 제시하는 81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템플릿도 함께 공개했으며, 이는 여전히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난 5월, 애플은 “크러시!”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 광고는 유압 프레스를 사용해 피아노, 레코드 플레이어, 페인트 등 창의적인 도구를 압착한 후, 마지막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창의적인 작업을 얼마나 많은 기기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 했으나, 오히려 광범위한 반발을 일으켰다. 애플은 이 광고를 TV에서 철회한 후 유튜브에서도 삭제했다.
몇 달 후, 애플은 “아웃 오피스 OOO”라는 10분 광고를 철회했다. 이 광고는 태국에서 비즈니스 여행 중인 동료들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태국 시민과 정치인들로부터 고정관념적이고 구식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벨라 램지와 함께한 아이폰 16 광고를 삭제했다. 이 광고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 기능을 가진 AI 업그레이드 시리를 소개했다.
“부모 프레젠테이션”이 삭제된 명확한 이유는 없으나,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이를 “오글거린다”고 언급하거나 광고의 타겟 오디언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더 버지는 애플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Source: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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