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다니엘, 100년 만에 'Jack Daniel’s 10Years Old'를 일본에 출시
테네시 위스키의 상징인 잭 다니엘이 100년 만에 'Jack Daniel’s 10Years Old'를 복각하여, 2025년 8월부터 일본의 일부 오센틱 바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마스터 디스틸러 크리스 플레처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잭 다니엘의 전통과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리스 플레처는 잭 다니엘의 8대 마스터 디스틸러로, 600명 남짓한 인구의 린치버그에서 태어나 대대로 이어져 온 증류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잭 다니엘의 10년 숙성 제품이 전통적인 잭 다니엘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10Years Old는 과거 잭 다니엘 시대에 존재했던 10년, 12년, 14년 숙성 시리즈의 복각작으로, 최근의 숙성된 위스키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상품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위스키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잭 다니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보다 본질적인 맛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10Years Old는 잭 다니엘의 기본 제품인 Old No.7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는 Old No.7이 음식과의 조화에서 더 깊은 매력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잭 다니엘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스키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Source: openers.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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