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패션의 혁신, 앤서니 루비오의 펫 갈라

앤서니 루비오는 뉴욕시에서 열린 연례 펫 갈라에서 반려동물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 다양한 유명 인사를 패션으로 표현한 반려견들이 런웨이를 장식하며, 관객들은 이색적인 패션쇼에 매료되었다. 루비오는 그의 디자인 작업에서 반려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며, 각 의상은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다.

올해의 펫 갈라는 5월 19일에 열렸으며, 루비오가 자비로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샤키라, 도자 캣, 다이애나 로스를 테마로 한 15벌의 의상이 선보였다. 루비오는 특히 샤키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라틴 문화를 대표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반려동물의 의류 제작에 있어 알레르기와 착용감을 고려하며, 자연 소재를 선호한다. 그는 "반려견이 편안해야 하며, 그들이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려견들이 런웨이에서 차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이를 통해 처음으로 반려견을 뉴욕 패션 위크에 올린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AKC 개 박물관을 포함한 동물 구조 단체에 기부되며, 루비오는 그의 경력을 통해 430만 달러를 동물 구조에 기부했다. 반려견 입양을 촉진하는 "Adopt Me Maybe" 캠페인도 시작하여, 사람들에게 애완견 입양을 권장하고 있다. 루비오의 비전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동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있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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