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티시, 성폭력 혐의로 법적 다툼에 휘말리다
패션 디자인계의 스타, 리카르도 티시가 심각한 성폭력 혐의에 직면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다룬 뉴욕 주 대법원에서의 최근 소송에 따르면, 2024년 6월 29일, 한 남성을 약물로 취하게 한 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피해자 패트릭 쿠퍼(35세)는 티시와의 만남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그날 밤의 경험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쿠퍼는 티시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갔다가, 할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티시가 자신의 음료에 약물을 넣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결과 그는 정신을 잃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없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쿠퍼는 티시의 소호 아파트로 데려가져, 그곳에서 강제로 성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내가 이렇게까지 오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깨어났을 때, 그가 나를 입맞춤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쿠퍼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성폭행 검사와 함께 뉴욕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티시의 대변인은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리카르도는 자신의 이름을 정당하게 밝히기 위해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카르도 티시는 2005년부터 기빙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으로 주목받았고, 2018년에는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어 브랜드 재구성을 이끌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재런칭하고, 2025년에 나이키와의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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