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40년 만에 부활한 오리지널스 골프 라인 공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일본 내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골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전체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존의 퍼포먼스 중심이던 골프 제품과는 차별화된 패션 감각이 강점이다. 독일 본사에서 열린 대규모 발표회에서 아디다스는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현대 문화와 패션의 접점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1985년 독일인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의 업적을 기념하는 컬렉션도 함께 공개되었다. 아디다스 CEO 비에른 구르덴은 골프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와 결합하면서, 문화와 패션을 넘나드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컬렉션은 1970~80년대 골프 스타일에 현대적 감각과 기능성을 더했으며, 밝은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시각적 인상을 강하게 했다. 또한, 개발 현장인 ‘메이커랩’을 공개하며, 제품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 대한 내부 이야기도 전해졌다. 아디다스는 골프의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스포츠와 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일본 내 주요 매장에서도 이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골프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전반적인 용품 세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Source: eyescrea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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