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극장이 만나는 새로운 경험, 밀라노 디자인 주간

밀라노 디자인 주간이 올해는 디자인과 극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예전에는 소매업이나 환대 산업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이 두 분야의 융합이 디자인 주간의 여러 행사에서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살로네 델 모빌레와 후오리살론에서는 다양한 설치 미술과 공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주간의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는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에서 열린 밥 윌슨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는 디자인이 음악과 동등한 주인공 역할을 하는 무대를 구성하여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 또한, 카시나가 선보인 “모던리티의 연출”에서는 포르마판타스마가 연출을 맡아 아이코닉한 가구들을 무대에 선보이며, 철학자와 건축가의 작품을 각색한 연극을 진행했습니다.

레인지 로버는 “미래적 시점: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설치 미술을 선보였습니다. 방문객들은 1970년대의 레인지 로버 대리점을 재현한 공간에서 두 명의 배우가 판매원 역할을 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파올로 소렌티노는 '달콤한 대기'라는 주제로 관객을 초대했습니다. 관객들은 병원 환경 속에서 느긋한 시간을 가지며, 독특한 설치 작품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모레 스튜디오의 ‘첫 번째 고요의 밤’은 관객을 어두운 극장으로 초대해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가구와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올해의 밀라노 디자인 주간은 관객들에게 디자인과 극장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방식의 예술적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Source: coolhun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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