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포트: 다미아니 그룹, 200년 역사의 바움 & 메르시에 인수 계약 체결

다미아니 그룹이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바움 & 메르시에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2026년 여름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2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바움 & 메르시에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바움 & 메르시에는 1988년부터 리셍트 그룹 산하에 있었으며, 이번 매각으로 이탈리아의 가족 경영 기업인 다미아니 그룹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다미아니 그룹은 1924년 발렌자에서 설립되어 현재 3세대인 귀도, 실비아, 조르지오 다미아니가 이끌고 있다. 원활한 운영의 연속성과 전환을 위해 리치몬트는 거래 완료 후 최소 12개월 동안 바움 & 메르시에에 운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다미아니 그룹 포트폴리오 내에서 바움 & 메르시에가 주요 시계 제조 기둥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의미한다. 바움 & 메르시에의 오랜 전통과 유산이 다미아니의 가족 경영 철학과 결합되면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명품 시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리셍트 그룹은 랑게 & 뇌네, 바쉐론 콘스탄틴 등 여러 보석 및 시계 브랜드를 보유한 가운데, 이번 매각 결정을 통해 사업 구조 조정에 나섰다. 거래는 관례적인 종료 조건에 따라 진행되며, 다미아니 그룹은 스위스 메종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댓글